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 납품 업체들의 56%는 판매 수수료가 너무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규모 소매점에 납품하는 중소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소업체들이 생각하는 적정 수수료율은 23.1%인데 비해 실제 수수료율은 27.2%로 차이가 컸습니다.
특히, 응답 기업의 72%는 특판행사 참여 강요와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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