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성공단 기업들은 오늘 방북 제한조치가 풀리자 서둘러 북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폐쇄론까지 거론되는 등 불안감이 커지면서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방북 제한 조치로 한산했던 통일의 관문 도로가 다시 북으로 향하는 차들로 북적입니다.
길가에서는 짐을 옮겨 싣느라 분주합니다.
▶ 인터뷰 : 김용길 / 개성공단 입주기업
- "모든 중소기업들이 월말에 납품하는 피크예요. 어제도 남아 있는 분들도 내려오고 싶은데 못 내려오는 심정이…"
오늘 개성공단으로 들어간 인원은 모두 466명으로 현지 체류 인원과 임무교대, 완제품 반·출입, 음식재료 운송 등을 위한 인력입니다.
개성공단에 아직 특이 동향은 없지만,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오늘 처음 들어가니까. 어제 쉬고, 들어가 봐야죠."
주문 물량이 급감하고, 바이어가 끊긴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김관진 국방장관에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까지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입주기업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길 / 개성공단 입주기업
-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조업 문제도 있고, 납품 문제도 있고, 여러 종업원의 생계가 달렸죠."
남북 출입국 사무소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일부 인원은 방북 제한조치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 생산관리를 위해 귀환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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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은 오늘 방북 제한조치가 풀리자 서둘러 북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폐쇄론까지 거론되는 등 불안감이 커지면서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방북 제한 조치로 한산했던 통일의 관문 도로가 다시 북으로 향하는 차들로 북적입니다.
길가에서는 짐을 옮겨 싣느라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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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중소기업들이 월말에 납품하는 피크예요. 어제도 남아 있는 분들도 내려오고 싶은데 못 내려오는 심정이…"
오늘 개성공단으로 들어간 인원은 모두 466명으로 현지 체류 인원과 임무교대, 완제품 반·출입, 음식재료 운송 등을 위한 인력입니다.
개성공단에 아직 특이 동향은 없지만,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오늘 처음 들어가니까. 어제 쉬고, 들어가 봐야죠."
주문 물량이 급감하고, 바이어가 끊긴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김관진 국방장관에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까지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입주기업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길 / 개성공단 입주기업
-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조업 문제도 있고, 납품 문제도 있고, 여러 종업원의 생계가 달렸죠."
남북 출입국 사무소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일부 인원은 방북 제한조치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지 생산관리를 위해 귀환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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