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서울 공연 등 연말 전국 투어 개최
‘너무 높아서 하느님을 잠깐 보고 온다’는 전설의 노래, 4인조 발라드 그룹 노을의 ‘청혼’을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최초로 리메이크했다. 더욱 안정감이 깊어진 멤버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루비한 2am표 R&B 발라드로 탄생한 ‘청혼’은 1970~80년대 리듬을 통해 따뜻한 느낌도 부각시켰다.
지난 15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를 통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찾아온 2am은 데뷔곡인 ‘이 노래’부터 명실상부 국민 짝사랑 노래인 ‘죽어도 못 보내’에 이어 최근 발매한 ‘청혼’을 방송 최초 공개했다.
데뷔 때부터 노을의 ‘청혼’으로 연습을 많이 했었다는 2am은 방송에서 “이 정도로 많이 불렀으면 ‘청혼’ 리메이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며 “연말 전국 투어도 이어서 한다”고 소개했다.
노을의 ‘청혼’을 최초로 리메이크한 2am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2am은 오는 11월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최사 치타컴퍼니는 2am 전국 투어 콘서트 2024 2am Concert ‘2am is coming to town’ 포스터와 함께 서울을 포함한 6개 지역의 개최를 예고했다.지난 3월 ‘One Take’ 콘서트 이후 8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2am의 다양한 명곡 세트 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6일 성료된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7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과 12월 14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12월 19일 의성 의성문화회관, 2025년 1월 11일 이천 이천아트홀 등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죽어도 못 보낼’ 2am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연말 전국 투어에 돌입하는 2AM
[글 이소영 사진 치타컴퍼니, 아카이브아침][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7호(24.1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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