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공존 위해 미국·한국서 활발히 활동하겠다"
'골프 전설'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공동대표 겸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밴 플리트상'을 받았습니다.코리아소사이어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더플라자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세리 이사장과 휠라홀딩스 윤윤수 회장 등에게 밴 플리트상을 시상했습니다.
벤 플리트 상은 한국과 미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 여성이 이 상을 받은 건 박세리 이사장이 최초입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습니다.
박세리 이사장은 "과거보다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에 이 상을 주신 걸로 생각하겠다"며 "스포츠를 넘어 그 이상의 협력과 공존이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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