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사망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
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1·2부에 출연한 배우 지건우 씨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건우 씨는 2023년 8월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45세입니다.
지 씨는 '최종병기 활(2011)', '도둑들(2012)', '베를린(2013)', '변호인(2013)', '검사외전(2016)', '아수라(2016)'', '더 킹(2017)', '1급기밀(2018)'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2022년 공개된 '외계+인 1부'에서는 양복쟁이 살인귀 역을 맡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외계+인' 제작진은 최근 개봉한 2부의 엔딩 크레딧에 '故지건우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자막을 넣고 추모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