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초로 종편 채널 MBN에서 TV 광고에 도전
신나는 트로트곡 '빵빵한 내청춘'으로 돌아와 인기몰이
신나는 트로트곡 '빵빵한 내청춘'으로 돌아와 인기몰이
3년 침묵을 깨고 돌아온 가수 이조아는, 지난 2014년 10년 무명생활을 끝내고 '묵찌빠'로 데뷔해 2.5집 앨범 '어쩌다'를 발표했고 2018년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으며 탄탄한 가창력에 수준급 색소폰 연주까지 선보여 성인 가요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뮤직비디오 광고 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빵빵한 내청춘'은 얼마 전 '부산갈매기'를 사직구장에 돌려줘 화제가 된 신동훈 작곡가의 작품입니다. 경쾌한 리듬, 대중적인 멜로디, 중장년층을 위로하고 중년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노래하며 다른 의미의 '중꺽마'로 통합니다.
최근 이조아는 이조아만의 '부산갈매기'를 5년 만에 사직구장에 울려 퍼지게 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조아는 또 파격적인 홍보로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어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앨범 타이틀곡 '빵빵한 내청춘' 뮤직비디오를 광고로 제작해 MBN과 MBN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TV 광고를 위해 특별한 광고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중장년과 트로트 팬 층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붙타는 장미단' 등에 앞서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뮤직비디오 광고 시대를 연 이조아는 쏠림 현상이 심한 트로트계에 돌파구가 될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디션 출신 가수 중심으로 흘러가는 트로트계에 중견 가수들이 설 무대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 맞서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려는 시도로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트로트 팬 층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광고를 편성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가수 이조아의 '빵빵한 내청춘' 속 노랫말의 마지막 부분은 팬들의 가슴에 인상적으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청춘이라고 아직도 쓸만하다고"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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