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대세가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강력한 팬덤 문화이죠.
국내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팝 가수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만화까지 사랑하는 팬들이 한 앱에 모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선주 / 팬덤 플랫폼 '팬투' 이용자
- "K팝뿐 아니라 K드라마나 영화·뷰티·패션,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어서 (다양한 팬들과의) 소통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며 활동하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구조이다보니 팬들이 몰립니다.
▶ 인터뷰 : 임승호 / 팬덤 플랫폼 '팬투' 이용자
- "참여하기만 해도 삼성역이나 큰 광고판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광고판이 달리는 걸 보면 실제로 제가 지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이 플랫폼의 장점은 17개 나라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이 지원돼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플랫폼 누적 이용자가 2,600만 명, 이중에 외국인의 비중이 85%에 달해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 성공의 저력이 되었습니다.
▶ 인터뷰 : 강창혁 / 한류홀딩스 대표
- "팬덤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했던 게 (서비스 성장의) 주요 원인인 것 같고요. 해외 사용자가 언어 장벽 없이 누구보다 빠른 한류 문화를 습득할 수 있고…."
상장 첫날 주가는 22% 하락 마감했지만,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들의 성장 가능성은 밝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이현지 /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콘텐츠 회사, IP(지적재산권)를 가진 회사, 플랫폼을 가진 회사 전부 다 업황 자체는 밝은 것 같아요. (한류와 관련한) 업황 전체는 여전히 성장성이 크고…."
네이버의 제페토와 그룹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위버스와 비교하면 아직 활성화된 이용자 수가 크게 부족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자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기능을 보완해 또 하나의 대표 한류 플랫폼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신성호 VJ
영상편집 : 양성훈
우리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대세가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강력한 팬덤 문화이죠.
국내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미국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K팝 가수뿐만 아니라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만화까지 사랑하는 팬들이 한 앱에 모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선주 / 팬덤 플랫폼 '팬투' 이용자
- "K팝뿐 아니라 K드라마나 영화·뷰티·패션,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어서 (다양한 팬들과의) 소통에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며 활동하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구조이다보니 팬들이 몰립니다.
▶ 인터뷰 : 임승호 / 팬덤 플랫폼 '팬투' 이용자
- "참여하기만 해도 삼성역이나 큰 광고판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광고판이 달리는 걸 보면 실제로 제가 지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이 플랫폼의 장점은 17개 나라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이 지원돼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플랫폼 누적 이용자가 2,600만 명, 이중에 외국인의 비중이 85%에 달해국내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 성공의 저력이 되었습니다.
▶ 인터뷰 : 강창혁 / 한류홀딩스 대표
- "팬덤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했던 게 (서비스 성장의) 주요 원인인 것 같고요. 해외 사용자가 언어 장벽 없이 누구보다 빠른 한류 문화를 습득할 수 있고…."
상장 첫날 주가는 22% 하락 마감했지만,한류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들의 성장 가능성은 밝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이현지 /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콘텐츠 회사, IP(지적재산권)를 가진 회사, 플랫폼을 가진 회사 전부 다 업황 자체는 밝은 것 같아요. (한류와 관련한) 업황 전체는 여전히 성장성이 크고…."
네이버의 제페토와 그룹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위버스와 비교하면 아직 활성화된 이용자 수가 크게 부족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자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기능을 보완해 또 하나의 대표 한류 플랫폼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신성호 VJ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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