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우리나라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지민은 개인으로도 그룹으로도 1위에 오른 한국 최초의 가수라는 새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뮤비 'Like Crazy' - 지민
시끄러운 음악 속에 희미해진 나
드라마 같은 뻔한 story(이야기) 익숙해져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독특한 음색과 신시사이저 음악이 특색인 곡 '라이크 크레이지'.
이 노래가 이번 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유일했습니다.
솔로 가수 중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를 한 것이 최고 기록입니다.
지민은 이번에 개인 자격으로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고, 다른 곡 '셋 미 프리'도 30위에 안착시켰습니다.
♬뮤비 'Set Me Free Pt.2' - 지민
끝에 멈춰 선 나 Not yet, not yet(아직)
돌아보지 않아 Now yeah, now yeah(이제) 날아가 butterfly(나비처럼)
K팝은 '판매량'이 지표인 빌보드 200에선 팬덤의 영향으로 강세였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나타내는 핫100에선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지민이 그 성역을 깬 건데, 빌보드는 이번에도 판매량은 높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와음원 스트리밍 횟수는 낮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민 / BTS 멤버
- "사실 다 이게 (제가) 방탄이라 가능한 거고 아미(방탄소년단 팬)와 여러분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고 그것을 절대 모르지 않습니다. 방탄을 얼마나 기다려주고 계신지 더 느끼는…."
▶ 인터뷰(☎)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팀뿐만 아니라 솔로로서의 인기가 (수치로) 확인되면서 각 솔로 멤버들이 앞으로 활동 반경을 더 폭넓게 펼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까다로워진 빌보드의 평가 기준에도 정상에 오른 K팝이 폭넓게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제공 : 위버스, 유튜브 BANGTAN TV
#MBN #BTS #지민 #빌보드 #핫100 #김문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우리나라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지민은 개인으로도 그룹으로도 1위에 오른 한국 최초의 가수라는 새 기록을 쓰게 됐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뮤비 'Like Crazy' - 지민
시끄러운 음악 속에 희미해진 나
드라마 같은 뻔한 story(이야기) 익숙해져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독특한 음색과 신시사이저 음악이 특색인 곡 '라이크 크레이지'.
이 노래가 이번 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한 K팝 가수는 솔로와 그룹을 통틀어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유일했습니다.
솔로 가수 중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를 한 것이 최고 기록입니다.
지민은 이번에 개인 자격으로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고, 다른 곡 '셋 미 프리'도 30위에 안착시켰습니다.
♬뮤비 'Set Me Free Pt.2' - 지민
끝에 멈춰 선 나 Not yet, not yet(아직)
돌아보지 않아 Now yeah, now yeah(이제) 날아가 butterfly(나비처럼)
K팝은 '판매량'이 지표인 빌보드 200에선 팬덤의 영향으로 강세였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나타내는 핫100에선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지민이 그 성역을 깬 건데, 빌보드는 이번에도 판매량은 높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와음원 스트리밍 횟수는 낮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민 / BTS 멤버
- "사실 다 이게 (제가) 방탄이라 가능한 거고 아미(방탄소년단 팬)와 여러분이 있으니까 가능한 것이고 그것을 절대 모르지 않습니다. 방탄을 얼마나 기다려주고 계신지 더 느끼는…."
▶ 인터뷰(☎)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팀뿐만 아니라 솔로로서의 인기가 (수치로) 확인되면서 각 솔로 멤버들이 앞으로 활동 반경을 더 폭넓게 펼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까다로워진 빌보드의 평가 기준에도 정상에 오른 K팝이 폭넓게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제공 : 위버스, 유튜브 BANGTA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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