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들에 폭언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소속사 대표가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메가엑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소속사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고성과 함께 폭언하는 음성 파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대표가 투어 공연이 끝난 후 멤버들과 서운한 점을 이야기하던 중에 감정이 격해졌지만 이후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소속 11인조 보이그룹입니다.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XEN), 제현, 케빈(KEVIN), 정훈, 혁, 예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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