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늘 열렸죠.
생활비 월 60만 원과 46개 통장 그리고 병가 해외 여행 이런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했을까요?
(먼저) 이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장 논란이 됐던 생활비 60만 원에 대해 황희 후보자는 언론이 잘못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 용 / 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님, 월 60만 원으로 한 달 생활할 수 있다·없다. 그것만 말씀해 주십시오."
▶ 인터뷰 :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저는 60만 원을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제 생활비 중에 집세 빼고 보험료 빼고 여러 가지 어디에 그런, 학비 빼고. 그냥 카드 쓴 것 중에 잡힌 것. 그게 한 720만 원 되는데 그거를 12로 나눈."
그러면서 실제 생활비는 300만 원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 계좌가 46개라는 지적에는 대부분 소액 계좌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계좌는 46개, 수상한 황희 가족. 이런 기사가 나왔어요. 어떻게 계좌가 46개나 됩니까?"
▶ 인터뷰 :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대부분 소액 계좌인데 통장을 쓰다 보면 그냥 1,000원, 2,000원 있어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는 거죠. 그래서 이제 새로 발급하고 새로 발급하고. 계좌가 지금도 몇 개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만 본회의가 열리는 날 가족과 해외여행을 간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 "너무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이렇게 사과도 올리고 많은 지적도 받고 그랬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였습니다."
또, 지도교수에게 용역을 주고 해당 보고서를 토대로 박사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논문 주제인 '스마트 시티'가 선례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겹치는 비율도 5% 미만이라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문체부장관 #황희 #MBN 이상주기자 #생활비 #의혹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늘 열렸죠.
생활비 월 60만 원과 46개 통장 그리고 병가 해외 여행 이런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했을까요?
(먼저) 이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장 논란이 됐던 생활비 60만 원에 대해 황희 후보자는 언론이 잘못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 용 / 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님, 월 60만 원으로 한 달 생활할 수 있다·없다. 그것만 말씀해 주십시오."
▶ 인터뷰 :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저는 60만 원을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제 생활비 중에 집세 빼고 보험료 빼고 여러 가지 어디에 그런, 학비 빼고. 그냥 카드 쓴 것 중에 잡힌 것. 그게 한 720만 원 되는데 그거를 12로 나눈."
그러면서 실제 생활비는 300만 원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 계좌가 46개라는 지적에는 대부분 소액 계좌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계좌는 46개, 수상한 황희 가족. 이런 기사가 나왔어요. 어떻게 계좌가 46개나 됩니까?"
▶ 인터뷰 :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대부분 소액 계좌인데 통장을 쓰다 보면 그냥 1,000원, 2,000원 있어도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는 거죠. 그래서 이제 새로 발급하고 새로 발급하고. 계좌가 지금도 몇 개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만 본회의가 열리는 날 가족과 해외여행을 간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 "너무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이렇게 사과도 올리고 많은 지적도 받고 그랬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결과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였습니다."
또, 지도교수에게 용역을 주고 해당 보고서를 토대로 박사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논문 주제인 '스마트 시티'가 선례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겹치는 비율도 5% 미만이라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문체부장관 #황희 #MBN 이상주기자 #생활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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