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대면 공연을 재개한다. 경기필은 오는 9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이튿날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 앤솔러지 시리즈 V - 정나라 & 김다미'를 상연한다고 5일 밝혔다.
방역을 위해 50명 이하의 소편성 작품들 위주로 무대를 이어간다. 당초 큰 규모의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공연에선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하이든 교향곡 104번 '런던'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협연한다.
[서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