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이오컨벡스 대표가 23일 열린 '제47회 관광의 날' 관광진흥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오성환 대표는 국내 마이스 관광산업 분야 서비스 표준화와 불공정 계약 관행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오 대표는 1998년 컨벤션 법인 이오컨벡스를 창업, 22년 동안 1200여 건이 넘는 국제회의를 수행하며 국내 마이스(MICE)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했습니다.
또, 다수의 정상 및 고위급 회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작년 한해 동안 1,150만 불 관광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마이스관광 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대표적인 지식서비스 분야임에도 관련 매뉴얼은 물론 서비스 표준도 마련돼 있지 않아 공급자와 수혜자간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견과 분쟁의 소지가 많았습니다.
이에 컨벤션 표준 매뉴얼을 제작, 컨벤션 행사 서비스 분야를 세분화·체계화해 국내 최초로 ISO3001 인증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서비스 계약체결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필요한 원가정산 요구나 일방적인 파견근무 요청 등 마이스 업계의 대표적인 불공정계약 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공정계약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관광산업 분야 핵심인 마이스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오성환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 마이스관광 산업은 중대한 위기와 기로에 서 있는 시점에 받는 상을 받아 마음이 무겁지만, 마이스관광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더욱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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