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어벤져스' 슈퍼엠이 이달 14일 신곡 '100'(헌드레드)로 돌아온다. 다음달 정규앨범 발표 전 신곡 선 공개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엠의 첫 정규 앨범 프로젝트 '슈퍼 원'(Super One)을 6일 공개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슈퍼엠은 14일 오후 1시 신곡 '100'을 공개하고 다음달 1일 '호랑이'(Tiger Inside)를 발표한다. 다음달 25일에는 이어 첫 정규앨범 '슈퍼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SM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공개되는 2개 싱글과 첫 정규 앨범은 '우리 모두는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된(One)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슈퍼엠은 K팝 어벤져스로 통한다. SM 소속 아티스트에서 가장 걸출한 멤버들만 모아 만든 그룹이기 때문이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 127 태용·마크, 중국 그룹 WayV(웨이션V) 루카스·텐 등 7명이 모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빠른 리듬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더해 희망찬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슈퍼엠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싱글 앨범 '슈퍼엠'(SuperM)으로 아시아 가수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티스트 100', '톱 앨범 세일즈', '디지털 앨범',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인터넷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총 8개 차트에서 1위를 휩쓸기도 했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