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이 다음달 8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연주하고 배우 한지혜가 내레이션하는 '쇼팽과 파리지앵 서클' 콘서트를 선보인다. 1~2달에 1번 꼴로 토요일에 공연하는 롯데문화재단 '엘 토요 콘서트' 프로그램 일환이다.
쇼팽 '발라드 제1번', 리스트 '페트라르카 소네트', 알캉 '이솝의 잔치' 등을 들려준다. 한지혜는 작품의 모티브가 된 시들을 읊으며 곡 이해를 돕는다.
한지호는 2014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뮌헨 ARD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고, 청중상·현대음악 특별상 등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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