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가 웹툰 IP기반 미디어아트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애니플러스는 전시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미디어앤아트`의 오감만족 체험형 전시회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전시 부문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미디어앤아트가 선보인 국내 최초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유미의 세포들` 전시는 7월 1일 티켓예매 개장 이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3주 연속 주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 첫째 주에는 티켓 판매점유율 56.7% 달성하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속에 `일상 속 삶의 예술`,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 등 도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이 새로운 추세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한 애니플러스의 미디어아트 사업 확대가 기대됩니다. 더불어 트랜스미디어 가속화 추세에 맞춰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캐릭터, 공간전시 등 애니플러스 사업간 시너지가 전망됩니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산업 전반이 위축됐지만,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오히려 신흥산업으로 주목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입니다.
더불어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인 웹툰 시장 급성장세 속에 최근 웹툰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벗어나 작가와 콘텐츠 소비자 중심 서비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다변화되는 추세입니다. 영화와 드라마의 원천 콘텐츠로써 활용뿐만 아니라 미디어 플랫폼과 결합해 인기 웹툰 중심 전시회, 캐릭터 사업, 체험형 이벤트 등 파생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애니플러스는 미디어앤아트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아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웹툰을 원저작물로 활용한 전시 장르를 개발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도 기술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미디어앤아트는 2014년부터 `반고흐 인사이드`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250만 누적 관람객을 모은 국내 대표 전시 콘텐츠 제작사입니다. 유미의 세포들, `무민` 등 웹툰 IP 및 전시, 대형 미술관 브랜드 그라운드시소 발매 등 미디어아트 및 공간 소프트웨어 사업 분야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웹툰 시장은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웹툰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전시회, 캐릭터 등 미디어아트 산업은 급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애니플러스는 미디어앤아트와 함께 미디어아트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한 만큼 보유 IP를 활용한 전시회, 캐릭터 사업 전개는 물론 대형 미술관 브랜드 그라운드시소 론칭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문체부는 문화예술 분야 등 3차 추경 예산을 3469억 원으로 확대하며 문화뉴딜`을 추진하는 등 문화산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애니플러스는 유스애니메이션 사업을 기반으로 미디어앤아트, 드라마 제작사 위매드, 싱가포르 법인 등 자회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K-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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