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장비 구매대금 횡령과 납품 비리 등으로 대한하키협회 간부와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 등 102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경남지방경찰청은 하키 장비 공급 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1억 4,00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 모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 씨와 짜고 대금을 빼돌리거나 돈을 받은 혐의로 모 대학 감독 신 모 씨 등 90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경찰은 또 장비 구매대금 횡령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 해외 전지훈련비를 임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한 혐의로 하키협회 양 모 사무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또 체육특기생 입학 청탁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모 대학 전 감독, 권 모 씨는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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