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메이크업 서비스'를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가운데 이 분야의 원조로 불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방훈(본명: 황방훈)이 "10주년을 맞은 '쌩크드보떼'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출장 메이크업 서비스는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하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서비스가 됐습니다.
방훈은 '안방이 메이크업 숍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로 오래전부터 출장 메이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출장 메이크업은 한 사람의 아티스트가 헤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서비스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방훈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객의 집으로 함께 방문시킨다'는 철학을 고집했습니다.
많은 투자와 엄청난 노력이 들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방훈은 출장 메이크업 브랜드 '쌩크드보떼'를 만들었습니다.
쌩크드보떼는 10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믿고 찾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했고 '보떼101', 'VT101' 등 서울 청담동의 대형숍을 같이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업계 종사자들도 이곳 출신이 많아 "쌩크드보떼는 출장 메이크업 사관학교"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 방훈은 "이전보다 체계화된 서비스와 더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실행한다"는 모토 아래 '쌩크드보떼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이 될 때마다 고객들과의 만남을 지켜왔던 방훈은 "새로운 고객들은 더욱 차별화되고 만족할 만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겟잇뷰티', '화장대를 부탁해' 등 각종 뷰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온 방훈은 '방훈TV'라는 개인 채널을 만들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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