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이번 올림픽에서도 어김없이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탄생했습니다.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세계가 열광했습니다.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관왕.베이징올림픽이 낳은 최대의 스타는 단연 마이클 펠프스입니다.개인 혼영 400m를 시작으로 계영 400m, 자유형 200m 등 세계신기록 행진을 계속했습니다.최초의 8관왕과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펠프스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최고와 최다, 최초 등의 수식어가 빠지지 않았습니다.물속에 '인간 어류' 펠프스가 있다면, 땅 위는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의 세상이었습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는 100m 결승에서부터 '일'을 냈습니다.9초69의 세계신기록.200m에서도 압도적인 스피드로 또 세계신기록.동료들과 함께 출전한 400m 계주마저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미녀새' 이신바예바는 또다시 하늘을 훨훨 날았습니다.5m 5cm.자신의 24번째 세계신기록.멋진 세리모니도 전 세계를 흥분시켰습니다.반면 쓸쓸히 퇴장한 선수도 있습니다.13억 중국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류상.하지만 '황색탄환'의 다리는 이번에는 움직여주지 않았습니다.또 육상 단거리의 지존 자리를 뺏긴 미국과, 준결승에서 허무하게 무너진 브라질 축구도 굴욕의 베이징으로 기억될 전망입니다.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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