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이 제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로 생애 첫 MC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성현은 황금촬영상 영화제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네이비색 정장에 보타이를 매고 등장해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현은 MC석에 오르기 전까지 무대 동선과 대본을 체크하며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영화제가 시작되자 배우 성현은 긴장한 표정 없이 깔끔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미소까지 이끌어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황금촬영상 영화제를 무사히 마친 배우 성현은 "생애 첫 영화제 MC를 맡아 사실 시작 전 긴장했다. 그러나 영화제를 즐기는 마음으로 MC석에 서니 오히려 긴장감이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여러 선배님들을 보면서 다음번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는 수상자로서 참석을 꼭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들은 "성현이 MC를 맡아 황금촬영상 영화제가 더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배우 성현의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며 성현의 MC 활약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배우 고두심이 공로상을, 배우 나영희와 김상경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은 배우 이제훈과 문소리가 각각 받았습니다.
배우 김동욱과 박하선은 남녀 조연상을, 배우 김윤석과 최희서는 남녀 주연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아역상은 안서현이 받았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은 영화 '1987'과 장준환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황금촬영상 영화제 연기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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