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올해 3회째 열리는 서예대전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초등학생 이상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안 의사가 생전에 남긴 글씨를 가로 35㎝, 세로 135㎝ 이내 규격에 맞춰 한문 또는 한글 서예 작품으로 만든 뒤 안중근연구소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수상작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CU 갤러리에 전시한다.
[김연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