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이력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된 '노래하는 의사' 윤셀의 데뷔 앨범 'X1'이 발매됐다.
이번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Hot Noodles'를 포함해 편안함과 달콤함이 묻어나는 곡들과 변칙적인 선율로 독특함을 선사하는 실험적인 곡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Hot Noodles'는 따뜻한 라면에 빗대어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위트 있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윤셀은 유니버설뮤직의 첫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ON THE RECORD)의 올해 마지막 주자로, 현재 대학병원 병리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의사이자 기타와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와 작곡, 작사, 편곡까지 모두 직접 소화해 내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데뷔 음반인 'X1'은 조직이나 세포를 관찰하고 진단하는 윤셀의 평소 직업에서 착안된 것으로 현미경의 1배율을 뜻하며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가감 없이 고스란히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MBN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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