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들개떼에 잡아먹힌 20대 男…끔찍한 최후 맞이해

[투데이SNS] 들개떼에 잡아먹힌 20대 男…끔찍한 최후 맞이해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리오 네그로에 있는 경찰서는 "개떼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신고를 한 남성은 "개를 쫓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면서 "빨리 출동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다급하게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잡아먹히고 있다는 곳으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당 경찰은 "들개들이 떼지어 20대 초반의 청년을 잡아먹고 있었다"면서 "개들은 쫓았지만 청년이 위독하다"고 경찰서에 보고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외진 공터에서 개떼가 달려들어 무언가를 뜯고 있길래 살펴보니 사람이었다"며 공포에 떨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은 신체 상당 부분을 공격당한 상태였습니다. 청년은 당시 숨은 쉬고 있었지만,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경찰은 "청년이 무언가 말을 했지만 알아들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년은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사들은 이미 손을 쓸 수 없다며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청년을 살핀 의사는 "개들이 물어뜯은 상처가 워낙 치명적이라 의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면서 "팔과 다리는 물론 얼굴, 목 등 성한 곳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 결과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청년은 곤잘레스라는 21살의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은 "청년이 왜 들개떼의 공격을 받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술에 취해 쓰러졌다가 공격을 당했거나 강도를 만난 뒤 들개떼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