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끝없는 인간의 욕심…공포의 '악어농장'
1920년대에 캘리포니아의에서 찍힌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악어 농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해당 농장은 1907년 문을 열어 1984년 폐장될 때까지 호황을 누렸다고 전해집니다.
이 농장은 관광객을 받아들여 악어들이 닭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악어를 만지고 타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당시 부유층들은 악어농장에 들러 악어를 보고 체험하며 새끼 악어를 애완용으로 사갔다고 합니다.
다만, 새끼 악어의 크기가 커지면 하수구를 내다버려 당시 뉴욕에서는 하수구에서 악어가 출몰하는 두려움이 대단했다고 한다. 이에 영화 '앨리게이터'가 당시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농장은 시대가 변해 동물학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결국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는 오직 인간의 이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악어를 이용한 동물쇼와 패션 아이템을 위한 악어 도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동물단체 PETA에 따르면, 온전한 악어가죽을 얻기 위해서는 악어를 산채로 도살해야 하기 때문에 악어 도살장에서는 수많은 악어들이 피를 흘린 채 웅덩이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결국, 1920년 캘리포니아의 악어농장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악어가방·악어지갑 등에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달아 또 다른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1920년대에 캘리포니아의에서 찍힌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악어 농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해당 농장은 1907년 문을 열어 1984년 폐장될 때까지 호황을 누렸다고 전해집니다.
이 농장은 관광객을 받아들여 악어들이 닭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악어를 만지고 타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당시 부유층들은 악어농장에 들러 악어를 보고 체험하며 새끼 악어를 애완용으로 사갔다고 합니다.
다만, 새끼 악어의 크기가 커지면 하수구를 내다버려 당시 뉴욕에서는 하수구에서 악어가 출몰하는 두려움이 대단했다고 한다. 이에 영화 '앨리게이터'가 당시 분위기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농장은 시대가 변해 동물학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결국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사진=유튜브
하지만 지금도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는 오직 인간의 이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악어를 이용한 동물쇼와 패션 아이템을 위한 악어 도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동물단체 PETA에 따르면, 온전한 악어가죽을 얻기 위해서는 악어를 산채로 도살해야 하기 때문에 악어 도살장에서는 수많은 악어들이 피를 흘린 채 웅덩이에서 몸부림을 칩니다.
결국, 1920년 캘리포니아의 악어농장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악어가방·악어지갑 등에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달아 또 다른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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