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의 만성 통증이 탈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방송된 MBN '엄지의제왕' 에서는 <만성 두통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없다?>라는 OX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패널로 출연한 오영실은 "두통이 있으면 머리를 쥐어 뜯게 되더라"며 O를 선택했고, 엄경환 또한 "편투통을 앓을때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됐다"며 이에 공감했습니다.
이를 들은 안강 만성통증 박사는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박사는 "두통은 크게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며 "편투통의 경우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혈류 변화를 동반하고 이는 탈모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긴장성 두통에 대해서도 "목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목의 문제가 머리의 문제을 유발한다"며 "목 근육의 긴장이 머리 근육의 긴장을 부른다. 이는 혈류 공급에 영향을 주고,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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