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위기에 빠진 아내를 구출한 한 남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중인 씨 부부가 사사건건 간섭하는 시어머니를 피해 단둘이 외식에 나섰습니다.
시내에서 만나기로 한 두사람, 중인 씨는 먼 발치에서 아내 선주 씨를 향해 걸어갑니다.
그때 수상한 남자들이 등장하더니 선주 씨를 막무가내로 어디론가 납치해 갑니다.
당황한 중인 씨는 앞뒤 가리지 않고,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그때 선주 씨는 으슥한 골목으로 끌려와 험한 꼴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수상한 남성들은 "부잣집 도련님 만나 팔자 피었나?"라며 선주 씨의 몸을 더듬고 협박합니다.
하지만 선주 씨는 이 남자들과 이미 알고 있는 사이인 양, 소리조차 지르지 않습니다.
그때 선주 씨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중인 씨.
하지만 남성들은 "남편이 이 양반이구먼"이라며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중인 씨는 온몸으로 막아보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그때 남성들은 "야 너 처신 잘해라,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곤 돌아섭니다.
과연 이 수상한 남성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 걸까요?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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