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공포영화들이 뭉쳤다.
메가박스는 17일과 18일 '무비올나잇 공포특집'을 통해 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 세 편을 연속 상영해 더위를 잊을 만큼 오싹함을 선사한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와 살아있는 인형이 등장하는 '더보이', 미스터리 연쇄 사건을 다룬 '곡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포특집인 만큼 귀신 분장이나 공포 영화 코스프레를 한 관객에게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공포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비올나잇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매주 금, 토요일 진행하는 행사로, 심야시간대 영화 3편을 연속 상영하는 국내 유일의 심야영화 패키지. 공포특집 외에도 아카데미 특집, 배우 특집, 애니메이션 특집 등 다양한 기획으로 올빼미족과 영화 마니아들의 찾아가고 있다. 권상봉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무비올나잇 공포특집은 여름철 공포·스릴러 영화물을 찾는 관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