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IG 5] 초등학교의 이상한 신체검사 "바지 내려봐"
최근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체검사 도중 남학생들의 주요부위를 검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들은 신체 검사 도중 의사의 지시로 한 명씩 바지를 내려 주요부위를 검사받았습니다.
이 검사는 학교와 학부모 측에 통보 없이 의사 단독으로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뇨계통 검사를 받으려면 보호자 혹은 간호사가 꼭 있어야 하지만, 이번 검사는 의사 혼자 진행했습니다.
이에 해당 의사는 "비뇨기과 기형이 많아서 선의로 검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상한 신체검사에 창피했다고 전했으며, 경찰은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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