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전인철 연출이 연극 ‘게임’과 ‘크레센도 궁전’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오후 연극 ‘크레센도 궁전’프레스 콜이 열려 김슬기 작가와 전인철 연출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이날 전인철 연출은 최근 폐막한 연극 ‘게임’을 언급하면서 “2030세대가 2016년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가족관계, 주거 등에 대한 얘기였는데, ‘크레센도 궁전’도 유사한 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의 작가는 영국의 30대 중반의 기혼자라서 거친 설정과 공격적인 표현이 많았는데, 이 작품은 감정이 여성적이라,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예민한 모녀 사이와 표현 등 말이다”라면서 “김슬기 작가 내면에 해결해야 할 관계를 연출자 입장에서 같이 해결해 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작가로서 고민의 지점을 같이 고민하고. 또 그것을 관객과 나누려고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 연출은 “희곡이 작품이 되고 관객을 만나는 과정을 공유하고, 어떤 시스템을 통해 공연화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 김 작가는 연습실을 자주 찾았다. 무언가를 나누고, 그 과정이 재밌는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해 연출과 작가의 호흡을 느끼게 했다.
한편 ‘크레센도 궁전’은 오는 6월5일까지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24일 오후 연극 ‘크레센도 궁전’프레스 콜이 열려 김슬기 작가와 전인철 연출이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다.
이날 전인철 연출은 최근 폐막한 연극 ‘게임’을 언급하면서 “2030세대가 2016년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가족관계, 주거 등에 대한 얘기였는데, ‘크레센도 궁전’도 유사한 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의 작가는 영국의 30대 중반의 기혼자라서 거친 설정과 공격적인 표현이 많았는데, 이 작품은 감정이 여성적이라,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예민한 모녀 사이와 표현 등 말이다”라면서 “김슬기 작가 내면에 해결해야 할 관계를 연출자 입장에서 같이 해결해 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작가로서 고민의 지점을 같이 고민하고. 또 그것을 관객과 나누려고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 연출은 “희곡이 작품이 되고 관객을 만나는 과정을 공유하고, 어떤 시스템을 통해 공연화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 김 작가는 연습실을 자주 찾았다. 무언가를 나누고, 그 과정이 재밌는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해 연출과 작가의 호흡을 느끼게 했다.
한편 ‘크레센도 궁전’은 오는 6월5일까지 CJ 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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