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30살 어린 아내, 상속받은 유산만 무려 30억 원!
지난 20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30살에 과부가 된 여자가 30억 원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췌장암 말기를 선고받아 투병 중인 60살의 재용 씨 곁에는 30살이나 어린 아내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재용 씨의 상태를 살피던 의사는 소여진 씨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고 말합니다.
그런 의사에게 여진 씨는 "선생님, 제 남편 딱 3개월만 더 살게 해주세요"라며 "뇌사 상태여도 좋으니까 인공호흡기를 쓰든 약물을 쓰든 딱 3개월만 목숨 붙들어 달라고요"라고 애원합니다.
이어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없어요. 무조건 방법을 찾아주세요"라고 계속해 부탁하는 여진 씨가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보름 후, 남편 한재용 씨는 결국 세상을 떠났고 여진 씨는 홀로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조문객이 "글쎄 남편한테 받은 유산이 30억 원이래"라며 "다 돈 때문에 시집온 건데 남편이 명까지 짧으니 얼마나 좋을까"라고 수군거립니다.
이를 들은 여진 씨는 "네가 뭔데 함부로 떠드는 거야. 그런 소리 어디서 들었어"라며 울분을 토합니다.
여진 씨는 "그게 지금 남편 죽은 여자한테 와서 할 소리야"라며 "왜 다들 날 그런 시선으로 보는 건데"라고 속상해합니다.
30살에 30억 원이라는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여진 씨에게 벌어진 파란만장한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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