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정형돈, 모든 방송 활동 중단…‘무한도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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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건강 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오랜 기간 앓아온 불안장애가 방송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이날 MBC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진을 찾아 자신의 사정을 밝히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외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KBS2 ‘우리동네 예체능’,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 6개 프로그램 측에도 설명하고 잠정 하차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순항 중이었고 최근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도 있어 누구보다 본인이 이번 일에 대해 가장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정형돈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회사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형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형돈, 얼마나 심각하길래” “정형돈,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하는구나...” “정형돈, 아프지 마세요 도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