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삼청동 북 콘서트’가 모레(31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됩니다.
한 권의 책이 전하는 위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이번 달 테마도서는 시와 문학의 힘을 동아시아 근대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풀어낸 문학에세이 ‘시의 힘’입니다.
우리가 시를 읽는 이유, 시에서 얻는 유희, 궁극적으로 문학을 통해 받는 위로 등을 정은이 교수와 이진일 교수의 공동 사회로 풀어나갈 예정이며,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 사상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서경식 씨의 특별한 인생이야기도 준비돼 있습니다.
음악 공연은 탱고 연주 악기로 널리 알려진 반도네온과 피아노 협연으로 진행되는데, 최용석 반도네오니스트와 이진주 피아니스트가 호흡을 맞춰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의 협연곡을 선보이고, 연주곡 선정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삼청동 북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연중행사로 계속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당일 협회 방문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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