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56,350kg. 2006년 13회 연주회부터 푸른코러스가 연주회를 통해 나누어 온 ‘사랑의 쌀’이다.
매년 합창 연주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푸른코러스가 깊어가는 가을, 시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31일(토) 오후 6시 KBS홀에서 스물한 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푸른저축은행(대표이사 : 송명구)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는 1993년 故 주진규 푸른그룹 회장에 의해 창단되어 이듬해인 1994년 5월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 이후 단일 직장 비전문합창단으로는 드물게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다.
詩와 추억, 낭만을 함께하는 나눔콘서트
시와 노래, 추억과 낭만을 모티브 삼아 ‘시월애(詩月愛)’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김소월 시인의 ‘못 잊어’, 조병화 시인의 ‘추억’, 정호승 시인의 ‘첫눈 오는 날 만나자’를 1부 곡으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친구여’, ‘낭만에 대하여’, ‘풍문으로 들었소’를 합창으로 연주하여 추억을 회상하고 낭만을 그리는 무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인 유시연 교수가 우정 출연하여 ‘아리랑’, ‘리베르탱고’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하여 무대의 격을 높일 예정이며 이어 극단 아리랑 단원 출신으로 창작 판소리로 유명한 또랑광대 김명자씨가 출연하여 창작 판소리 ‘대추씨 영감 난리났네’로 흥겨운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이 있는 연주회, 휴식 같은 연주회
푸른코러스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KBS홀 등 국내 대표 공연장에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해 온 실력파 합창단으로,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아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등 여러 자선단체에 나누어 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관객들과 호흡하는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레퍼토리와 움직임이 있는 화려한 합창공연으로 신선한 연주회라는 평과 함께 다수의 고정 팬들도 확보하고 있다.
푸른코러스 손용희 단장(기획부 차장)은 “관객들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푸른코러스는 나눔이 있는 연주회다. 올해 연주회에도 꽃다발이나 화환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사랑의 쌀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기를 바랐다.
볼 것 많은 무료 연주회
이처럼 다채로운 무대의 푸른코러스 정기연주회는 무료이다. 티켓과 리플렛은 푸른저축은행 각 영업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으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http://www.prsb.co.kr)에서 티켓출력 및 공연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단, 정숙한 공연관람을 위해 6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푸른저축은행은...
푸른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유일한 상장회사로 2010년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포스코’, ‘SK텔레콤’, ‘다음’ 등 유수의 국내 기업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에서는 1등급 저축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 9월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전년도 실적은 순이익 약 254억원이며, BIS비율은 22.05%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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