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고민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서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20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얼마 후 이탈리아에서 전화가 왔다”며 “비행기 티켓과 여권 등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20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걸 줬더니 그 후로 연락이 끊겼다”며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거절 잘 못하는구나”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그 친구도 방송 봤겠네” “내 나이가 어때서 정준하 씁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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