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30·롯데 자이언츠)와 교제 중인 신소연(27) 기상캐스터가 일기 예보를 마치고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신소연은 28일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 오늘의 날씨 예보를 전한 뒤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밝혔다.
SBS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신소연은 오는 12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관계자는 “신소연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조만간 회사를 정리하고 부산에 내려간다”고 전했다.
신소연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기예보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신소연과 강민호는 지난 2012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신소연이 시구자로 참석하면서 알게 됐다. 이후 강민호가 먼저 신소연에게 호감을 느껴 점차 가까워졌고, 지난 1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한 신소연은 2010년 SBS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했다. 이후 SBS ‘12시 뉴스(2010~2012)’, ‘나이트라인(2012)’, ‘5시 뉴스(2012~2013)’ , ‘토요특집 모닝와이드(2013~)’ 등에서 일기예보를 진행했다.
신소연·강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소연·강민호, 12월 결혼하는구나” “신소연·강민호, 결혼 축하드려요” “신소연·강민호,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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