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천재연출가 로베르 르빠주가 대표작 ‘바늘과 아편’으로 8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이 작품은 사랑을 잃은 세 남자가 중독된 사랑에서 벗어나기 위해 약물에 의존하고, 또다시 약물에 중독돼가는 아이러니를 그리고 있습니다.
로베르 르빠주는 초연 당시 직접 희곡, 연기, 연출을 맡았으며, 이 작품으로 캐나다 공연예술계의 최고 영예인 샤머스상을 수상했고, 영국 공연예술계의 최고 권위상인 로렌스 올리비에상의 ‘탁월한 작품(Outstanding Achievement)’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공연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됩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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