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스캔들’에 휩싸인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45)이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하차했다.
tvN은 18일 “‘강용석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내일(19일) 예정이었던 방송은 불방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MC 교체, 리뉴얼 등에 대한 변동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하차 이유에 대해 “최근 소송건도 있고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는 “강용석과 아내(A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불륜스캔들로 논란이 일자 지난 4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하차한 바 있다.
강용석 고소한 19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용석, 결국 하차했네” “강용석, 나머지 방송도 하차하나” “강용석, 스캔들 적극 해명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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