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여고생 변신, "안에 입은 속바지 보일 정도로 치마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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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이 여고생으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앵그리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고수희, 김희원, B1A4 바로 등이 참석했다.
김희선은 이날 "교복을 입을 때 내가 나이 먹었구나 생각했다. 교복 치마가 정말 짧다"며 "안에 속바지를 입는데 속바지가 보일 정도로 짧다. 조금 더 크게 입고 싶었지만 감독님은 더 짧은 것을 원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짧은 교복을 입으면 아마 교단에서 속이 보일 것이다"며 "이런 에피소드가 드라마에 반영돼 실제 학생들이 넉넉한 교복을 입었으면 좋겠다"며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선은 전설의 벌구포 일짱 출신으로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딸 아란(김유정 분)을 위해 다시 교복을 입게 되는 조강자 역을 맡았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앵그리맘 김희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앵그리맘 김희선, 김희선 앵그리맘 출연하는구나" "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여고생으로 변신하네" "앵그리맘 김희선, 김희선 진짜 여고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