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자사 커플매니저를 대상으로 '겨울의 연인'에 어울리는 남녀 스타를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겨울에 떠오르는 남자 스타 1위는 '조인성'(27%)이 차지했다. 이어 '박해진'(24%)·'이상윤'(23%)·'주원'(18%)이 뒤를 이었다. '이제훈'·과 '임시완'이라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
위 스타들을 꼽은 이유로는 '겨울 감성이 느껴져서'·'따뜻한 이미지가 좋아서'·'니트와 코트 같은 겨울 패션이 잘 어울려서'를 들었다.
조인성이라고 답한 한 가연 커플매니저는 "최근 '괜찮아 사랑이야'에서의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작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기억에 남기도 했다. 포근함을 줄 수 있는 겨울의 연인에 어울리는 것 같다"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여자 스타 부문에서는 '신세경'(3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유리'(25%)·'송혜교'(22%)·'백진희'(13%)·'김소은'(8%)이 꼽혔다.
이유리를 선택한 한 가연 커플매니저는 "악역을 많이 맡긴 하지만 반짝이는 눈이나 선한 이미지가 따뜻한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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