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그룹 '팔도미녀'가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6일 KBS1 '전국 노래자랑(충북 음성군 편)'에 출연해 장윤정의 '올레'를 편곡해 최우수상을 거머쥔 '팔도미녀'는 강동대 실용음악과 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팔도 미녀'는 강예슬(21) 김연주(21) 서선정(21) 이은희(22) 이유빈(21) 이혜원(21) 정지수 (22) 윤정은(21)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팔도 미녀'는 전국의 도시에서 온 8명의 미녀라는 뜻으로 서울, 증평, 창원, 부산, 포항,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개성 있는 학생들로 이뤄졌습니다.
'팔도미녀'의 리더 이유빈은 "실용음악과 학과장님이 입선하지 못하면 학교에 돌아오지 말라고 했는데 최우수상을 받아 떳떳하게 학교 갈 수 있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팔도미녀'를 배출한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는 가수 김원준이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신설됐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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