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명량 솔직히 졸작"…과거 '디워'도 혹평 쏟아내
'진중권 명량'
문화평론가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에 대해 '졸작'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한민 감독의 전작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진 교수는 지난 2007년에도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에 대해 "'디워'를 3D로 만든다나? 재래식 변소에 대리석 까는 격"이라고 혹평을 쏟아내 찬반을 둘러싸고 누리꾼들이 대립을 불러 일으켰던 바 있습니다.
한편 진 교수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은 8일 오전 1시 기준 누적관객수 814만7780명으로 역대 최단 기간 800만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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