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주간 시청률에서 또 다시 종편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대상 06~25시 조사 기준)
MBN은 9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6월 둘째주 시청률 집계에서 주간 시청률 2.099%를 기록해 케이블 전체 채널 주간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MBN이 종편 4사 역대 주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이는 MBN이 지난 6월 첫 주 세운 종전 종편 4사 주간 최고 시청률 2.068%를 넘긴 수치입니다. 종편 4사의 주간 시청률은 2%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MBN의 뒤를 이어 TV조선이 1.746%, 채널A 1.47%, JTBC 1.2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MBN은 5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 2% 이상의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들이 골고루 인기를 얻으며 종편 전체 시청률 확산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 종편 4사의 6월 둘째 주 주간 시청률 총량은 6.54%로 KBS1(5.858%), KBS2(4.422%), MBC(4.295%), SBS(3.71%)를 제쳤습니다.
MBN의 상승세는 6월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MBN이 시청률 경쟁에서 타 종편을 압도한 이유는 균형있는 보도 프로그램과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과 ‘현장르포 특종세상’ ‘나는자연인이다’ ‘황금알’ ‘동치미’ ‘엄지의 제왕’ ‘아궁이’ 등 교양, 예능 프로그램들의 고른 선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6월 둘째 주는 교양 프로그램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5.243%, 분당 최고 시청률 7.297%를 기록하며, 종편 역대 교양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습니다. 또 현장 고발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과 배우 윤주상이 스토리텔러로 나선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등의 교양 프로그램들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4%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한 ‘동치미’, ‘아궁이’ 등 그동안 MBN 시청률을 이끌었던 밤 11시대 예능 프로그램들은 매회 4-5%대 시청률로 변함없이 강세를 이어갔고, ‘유병언 사태’, ‘정부조직 개편과 개각’등의 이슈를 현장감 있게 보도한 뉴스 프로그램들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MBN은 지난 23개월간 종편 월간 시청률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시청자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 제작과 함께 맞춤형 편성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MBN 관계자는 “이번 달엔 6.4지방선거에 이어 브라질월드컵 등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행사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제작 프로그램들은 물론, 한발 앞선 속보와 입체적인 분석 기사를 통해 이달에도 종편 시청률 1위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