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가 새 앨범 '더 로맨틱 히어로'를 발매합니다.
소니 클래시컬과 전속 계약 체결 후 네 번째로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비토리오 그리골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랑스 오페라 작품 아리아 모음집입니다.
비토리오 그리골로는 아레초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자랐지만, 유년시절 프랑스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덕분에 일찍부터 프랑스 문화를 접해왔습니다.
지난 2010년 코벤트 가든에서 '마뇽'의 데 그리외 역을 노래해 선풍을 일으킨 이후 구노의 '파우스트' 중 파우스트 역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맡아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앨범엔 구노의 가장 친숙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 태양이여, 솟아올라라'와 '파우스트'의 '정결한 영혼이 숨 쉬는 집이여', 오펜 바흐 '베르터'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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