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진짜 맛집 구별법’을 깨알 공개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녹화에서 ‘외식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내 사인만 보면 진짜 맛집과 짝퉁 맛집 판별이 가능하다”고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안선영은 “식당에 가면 연예인들의 사인이 유독 많이 걸려있는 음식점이 있다. 하지만 그 사인이 붙었다고 해서 다 맛집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또 “내 고향이 부산이라 지인들이 내게 부산 맛집에 대해 많이들 물어 오는데, 방문 지
역에 따라 리스트를 작성해준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그 중에서 내가 정말 감동했던
집과 아닌 집의 사인에는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 음식점에 걸린 내 사인 중 이름과 날짜
만 있으면 평범한 맛집이고, ‘정말 맛있어요’ 등의 칭찬 글에 하트와 웃는 모양의 이모티
콘으로 격한 감탄사를 연발했다면 진정한 맛집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황금알> ‘외식의 진실 2편’에서는 좀 더 건강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전합니다. 방송에서는 ‘소문난 맛집 절대 가지 마라’ ‘두통이 심하면 국수부터 끊어라’ 등 우리가 몰랐던 바깥 음식의 허와 실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손님들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주문법’과 ‘식당의 음식 재사용 세태’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방송은 24일(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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