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멜로 영화 ‘수목장’의 강렬한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수목장’은 죽은 사람의 화장한 분골을 나무뿌리에 묻는 ‘수목장’을 주제로 이영아, 온주완, 박수진, 연제욱 등 신세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의 첫 장면은 정신치료 감호소에 수감된 한 사이코패스 남성의 섬뜩한 눈빛을 보여주며 시작됐습니다.
특히 “죽은 이들이 나무가 되어 돌아온다!”라는 자막과 함께 감호소 천장 불빛이 사라지며 경비원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 “가지마”라고 외치며 정훈(온주완)을 껴안고 사랑을 애원하는 지효(박수진)의 모습은 촬영 당시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한편 ‘수목장’은 영화 ‘타짜’, ‘살인의 추억’ 등을 제작한 차승재 대표를 비롯해 초호화 제작군단이 뜻을 모은 작품으로, 싸이코패스에게 살해당한 약혼자를 잊지 못한 한 여인이 서서히 그 날의 진실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공포 멜로 영화로 알려졌습니다.
11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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