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다훈이 개업식에 받은 쌀화환을 통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다훈은 지난달 20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산삼숯불장어구이 전문점 ‘만수정’을 개업했습니다.
개업 전 윤다훈은 지인들에게 개업식을 통해 주변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일반 화환이 아닌 나눔 쌀화환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윤다훈의 아름다운 뜻에 동참하기 위해 영화배우 김희애, 만능엔터테이너 신동엽, 홍록기와 가수 홍경민을 비롯해 많은 지인들이 쌀화환을 보내며 그의 음식점 개업을 축하했습니다.
개업식 쌀화환을 진행한 나눔스토어는 쌀화환 중 140kg을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삼평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습니다.
쌀화환 140kg는 삼평동 제2경로당에 30kg, 제6경로당에 110kg로 나뉘어져 생활 형편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사용됩니다.
쌀화환을 전달받은 삼평동 주민센터 담당자 조은실씨는 “윤다훈씨가 기부한 쌀은 삶이 어려운 노인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돼 사용될 것”이라며 “윤다훈씨의 선행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배우 윤다훈은 앞서 영화 ‘못말리는 결혼’ 깜짝 이벤트 행사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기금을 마련해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으며 2011년 5월에도 청와대 앞뜰에서 ‘소외계층돕기 사랑의 바자’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사진제공= 나눔스토어]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