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가 2nd브랜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데 이어, 전문요리사와 매장 운영 매니저를 양성하는 교육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블랙스미스 아카데미’에는 조리실, 이론교육실, 메뉴개발실, 음료개발실을 비롯해 롤 플레잉실이 마련됐고 현재 ‘블랙스미스’ 예비 스태프 30여 명이 교육 중에 있다.
키친 조리를 담당할 셰프와 매장 내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할 매니저가 이곳에서 양성되어 각 매장으로 파견될 예정으로, 음식의 맛과 서비스 측면에서 일괄된 매뉴얼을 익힌 스태프들을 통해 블랙스미스 전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성공여부가 숙련된 조리사를 공급할 수 있는가에 대한 본사 시스템에 달려있는 만큼, 특히 키친의 경우 경력 5년 이상의 요리사가 1차 선발되어 약 두 달 간 ‘블랙스미스 레시피’ 를 철저히 익힌 후 가맹점에 파견된다. 이 외에도 오픈바이저와 슈퍼바이저가 각 가맹점에 배치되어 가맹점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다.
이전 외국계 브랜드와 대기업에서 운영된 레스토랑의 경우 직영체제를 고수했다면 ‘블랙스미스’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12월 19일, 블랙스미스 아카데미 개원식에 참석한 김선권 대표이사는 “블랙스미스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개원한 자리에 서게 되니 뜻 깊다”고 전한 뒤 “블랙스미스가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 위해서 이곳에서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하는 만큼,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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