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아이디어 상품에 ‘소맥잔’과 ‘매직 모히칸’이 선정됐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자사 MD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1일 ‘올 상반기를 빛낸 아이디어 상품 11선’을 발표했다.
1위는 15.6%의 지지율을 얻어 ‘소맥잔’이 차지했다. 소맥잔은 소주와 맥주의 비율은 1:9에서 5:5까지 눈금으로 표시해 취향과 주량에 따라 제조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해당 쇼핑몰에서 지난 5월부터 하루 평균 8천개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12.3%를 얻은 ‘매직 모히칸’이 차지했다. 매직 모히칸은 아침마다 뜨는 옆머리 때문에 고민인 남자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11.5%의 지지율로 3위에 오른 ‘트랜스포머 테이블’은 자유롭게 접거나 펼쳐서 식탁, 책상 등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싱글족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4위를 차지한 수동형 야채 다지기 제품 ‘스위스프로즈 이지컷’, ‘유아용 삼륜차’ ‘웰본 자전거’, ‘스플리터 로봇’, 휴대용 소변기 '미니 토이렛', '콤팩트 디카 전용 확대 현미경 렌즈', '관절미니삼각대', '태양광 선풍기 모자', '아크 터치 마우스'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11번가(위), 1300K(아래)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