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SBS ‘짝’ 여자 1호가 반전에 가까운 최종 선택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SBS ‘짝’에서는 6기에서 여자 1호는 점심 식사 데이트에서 남자 5명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호텔 요리사 출신인 남자 7호는 직접 조리한 음식으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여자 1호는 마음을 정하지 못했고 두 번째 점심 식사 데이트에 참여했고 최종 선택에서 여자 1호는 자신에게 구애하지 않았던 '남자 3호'를 선택하는 반전을 보였다.
그는 “남자 3호에 대한 느낌이 지내볼수록 달라졌다”며 “순수한 면도 있고 솔직하고 소박하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엔 한의사이기 때문에 공부만 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남들과 잘 융화되지 못하는 성격은 아닐까 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내가 봤을 땐 괜찮은 남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의사인 남자 3호는 예상치 못한 여자 1호의 선택에 “놀란 감정과 반가운 것도 있고 그분의 마음이 나와 잘 맞는지 대화를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1호는 자신의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현빈보다 (남자 3호가) 낫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자 1호의 선택을 지켜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반전 그 자체다", "여자 마음은 알기 힘들다", "반전이 아니라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다", "다른 남자들이 공주처럼 떠받들었는데 선택은 다른 남자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방송된 '짝'에서 남자 7호가 여자 1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자 2호를 이용한듯한 장면이 방송돼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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