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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 부부는 부산 서면에 룸살롱 업주와 전단지 제작업자를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해당 업소가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지난 여름 판매한 비키니 화보 사진을 자신들의 업소 전단지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다.
동안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인 백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비키니 수영복을 직접 입고 찍어 올려 당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산지검은 송씨 부부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조만간 룸살롱 업주 등을 소환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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