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직장인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자녀들을 회사에 초대하는 '어린이 일일 사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메트라이프의 '다양성과 포용성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여러 메트라이프 해외법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서울 역삼동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40여명의 임직원 자녀들이 초대됐다. 데미언 그린 사장이 각 어린이 사원에게 사원증과 명함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된 행사는 아이들이 보험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보험교실, 메트라이프의 마스코트인 스누피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부모들의 업무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사원 체험 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직장인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자녀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서운함 같은 세대 간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한국의 옛 말처럼 화목한 가정으로부터 성공의 열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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